26SS Fashion Trend Keyword

컬러 편

컬러 편

©Launchmetrics

2026년, 센스 있는 사람은 컬러를 잘 씁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의 톤으로
완성한 모노크롬 룩부터,
여러 컬러를 자유롭게 섞은 대담한 플레이까지.
지금 패션계는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자신감 있는 조합으로 가득합니다.

정답은 없지만,
왜 지금 이런 흐름이 주목받고 있는지
읽을 수 있어야 하죠.
컬러는 언제나 시대의 분위기와 감정을 담아내니까요.
중요한 건 유행을 그대로 좇는 일이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감각입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
새로운 환경과의 조화를 상징하는
26SS 트렌드 컬러 네 가지.
오래 즐길 수 있는 단계별 활용법을 소개할게요.

Edited by 스타일리스트 H

# 실전 코디 TIP

Level 1. 입문

톤 다운된 청록 티셔츠나 원피스를 이너로 입기

Level 3. 고급

두 가지 이상의 청록 아이템을 매치해 통일감 주기

Level 2. 응용

청록 아이템 한 가지를

넓은 면적의 메인 아이템으로 활용

올봄, 초록도 파랑도 아닌
오묘한 청록이 급부상합니다.

2026년은 AI의 등장과 함께
기존 질서와 사고방식이 재편되는 시기.
패션 역시 ‘변화와 재정비'라는 메시지를
컬러로 드러내고 있죠.

‘Transformative(변화하는) + Teal(청록)’이라는
이름은 제법 강렬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청록’에 가까워요.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며
회복을 돕는다고 알려진 청록은,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 안정을 찾으려는
패션계의 태도를 담고 있습니다.

26SS 런웨이에서 프라다는 매트한 소재,
생로랑은 글로시한 소재에 청록을 더했어요.
끌로에의 로맨틱한 니트부터 알라이아의 시크함까지,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돋보였습니다.

지금 가장 뜨거운 컬러,
트랜스포머티브 틸을 영리하게 활용해 보세요.

#신비로운 희망,

트랜스포머티브 틸

# 실전 코디 TIP

Level 1. 입문

레드 니트나 티셔츠처럼

실패 없는 아이템 활용

Level 2. 응용

하의 · · 가방 · 슈즈를 레드 포인트로 매치

Level 3. 고급

레드와 대비되는 컬러

또는 파스텔 아이템을 레이어드

붉은 말의 해와 맞물려 떠오른 레드는, 



새로운 시작과 추진력을 상징합니다.
 
스칼렛 레드부터 다즐링 레드까지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고,
레드를 뉴트럴이 아닌 의외의 컬러와 조합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죠.

프라다는 선명한 레드에 부드러운 파스텔 톤을 더해
부드러운 균형감을 선보였고,
미우미우와 베르사체는 레드를 다른 원색과 대비시켜
신선한 에너지를 표현했습니다. 

이번 시즌 레드는 ‘튀지 않게 입는 법’보다
어떻게 즐길 것인가에 집중해보세요.

# 붉은 말의 해,

스칼렛 레드

# 실전 코디 TIP

Level 1. 입문

베이직 블루 셔츠나 니트에

깔끔한 실루엣의 블랙·브라운 스커트 매치

Level 2. 응용

그레이·네이비·브라운의 뉴트럴 컬러 룩에

블루 아이템을 추가

Level 3. 고급

코발트와 아이스 블루처럼 다양한 블루를

톤온톤으로 레이어드

지난해 사랑받은
포근하고 안정적인 ‘모카 무스’와 달리,
올봄엔 차가운 ‘쿨 블루’가 급부상합니다.

코발트 블루부터 아이스 블루까지,
따뜻한 브라운이나 니트 소재와 만나
오히려 현실적인 매력을 드러냈죠.

샤넬은 화려한 자수가 더해진
코발트 블루 트위드와 벨벳 드레스로 깊이를 표현했고,
질 샌더는 미니멀한 슈트와 스커트에

블루로 위트를 살렸습니다.
빅토리아 베컴은 아우터처럼 넓은 면적에,
셀린은 셔츠·슈즈·백처럼 적은 면적에
블루를 사용했어요.

세련미의 상징 블루, 
지금이 가장 멋지게 즐길 타이밍입니다.

# 시리도록 차가운,

쿨 블루

# 실전 코디 TIP

Level 1. 입문

화사한 크림 컬러의 아우터 입기

Level 2. 응용

하의를 화이트로 입고, 차분한 뉴트럴 톤과 매치

Level 3. 고급

상하의를 화이트로 통일,

한 가지 컬러로 확실한 포인트 주기

팬톤이 선정한 2026 올해의 컬러 
‘클라우드 댄서’는 소음 많은 시대에 
잠시 숨을 고르게 합니다.
 
공기를 머금은 듯 미세하게 온화한 톤으로 
화이트 계열이 공식적인 올해의 컬러로 지명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죠.

클라우드 댄서가 주목받는 이유는, 
과감한 컬러와 디테일이 공존하는 흐름 속에서
다양한 요소를 조용히 묶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디올과 셀린은

흐르는 실루엣의 화이트로 가벼움을 강조했고,

톰 포드와 구찌는 절제된 테일러링에 화이트를 더해

힘 있는 미니멀을 보여줬죠.

클라우드 댄서는
어떤 컬러도 조화롭게 받쳐주기 때문에,
데일리룩에 마음껏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구름으로의 초대,

클라우드 댄서